9. 공급탄력성 - 경제, 금융 용어 96가지 중

📦"공급탄력성"이 뭐냐고? 쉽게 이야기해줄게!

 

어느 날 친구랑 시장에 갔는데, 딸기 한 팩이 만 원인 거예요.

"어? 얼마 전까지만 해도 5천 원이었는데...?"

 

그래서 딸기 가게 아주머니께 물어봤어요.

"딸기가 왜 이렇게 비싸졌어요?"

그랬더니,

"요즘 딸기 구하기 어려워요~~ 

갑자기 날씨도 안 좋고, 딸기가 많이 안 나와요..."

 

이 말을 듣고 문득 궁금해졌어요.

'가격이 이렇게 올랐는데, 왜 더 많이 안 파는 거지?'

 

그 궁금증에 딱 맞는 경제 개념이 있어요.

그게 바로 공급탄력성이라는 거예요.

 

 

 

💡쉽게 말하면 이런 거예요.

공급탄력성이란
"가격이 오르면, 생산자들이 물건을 얼마나 더 많이 내놓을 수 있는지
그 '민감도'를 나타내는 말이예요."

 

이걸 조금 더 쉽게 풀면...

 

 ✔ 가격이 올랐을 때

→  "그래! 이 기회에 더 만들어 팔자!" 라고 반응하면

→  공급탄력성이 높다 (탄력적)

 

 ✔ 가격이 올라도

→  "만들고 싶어도 지금 당장 못 만들어 ㅠ"

→  공급탄력성이 낮다 (비탄력적)

 

 

 

📌 예를 들어볼게요.

✅딸기처럼 시간이 필요한 농산물

✔ 갑자기 딸기값이 두 배가 됐다고 해도

→ 지금 당장 씨 뿌리고 자라게 할 수는 없어요.

→ 당장 공급 늘리기 힘들어!

→ 공급탄력성 낮음

 

✅마스크처럼 공장에서 찍어낼 수 있는 제품

✔ 마스크는 기계만 늘리면 꽤 빨리 생산할 수 있어.

→ 수요가 많아지면 금방 공급도 쫙쫙 늘어나지.

→ 공급탄력성 높음

 

 

 

❓그럼 탄력성이 높은 게 좋은건가요?

꼭 그런 건 아니예요,

단지 어떤 상품이 가격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

그걸 알려주는 개념일 뿐이예요.

 

 

 

🔯공급 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

✅1. 시간

→ 짧은 시간엔 공급 늘리기 어려움 (농산물처럼)

→ 시간이 충분하면 공장 돌려서 많이 만들 수 있음!

 

✅2. 재고나 생산 여유

→ 창고에 남은 게 많거나 여유설비가 있으면 쉽게 공급 가능!

 

✅3. 제품의 특성

→ 전자제품처럼 조립형이면 빠르게 늘릴 수 있고,

→ 와인처럼 숙성 시간이 필요한 건 어렵겠지요.

 

 

 

🧠한 눈에 정리!

공급탄력성은 

 

"가격이 변할 때, 생산자가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느냐"를
나타내는 지표예요.

 

가격이 오르면 누구나 더 팔고 싶지만,

현실적인 제약이 있어서

누군가는 빨리 대응하고,

누군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요.

 

그 차이를 보여주는 게 바로 공급탄력성이라는 거예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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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뉴스를 보다 이런 말이 나와도

 

"공급이 비탄력적이라 가격이 크게 올랐다."
"공급탄력성이 높아져서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."

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.

 

 

우리 생활과 맞닿아 있는 경제 지표,

앞으로도 하나씩 더 친절하게 풀어드릴게요.

감사합니다. 🌝